부산시는 인구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격인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경제, 청년정책, 출산·보육, 복지, 도시계획, 재정 등 인구정책 관련 분야별 전문가 등 위원 19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인구정책 기본·시행계획, 인구정책 영향분석,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등 인구정책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한다. 시는 인구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인구활력 종합대책을 수정·보완해 7월에 확정·시행하고 향후 인구정책 종합·총괄계획인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첫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부산=조원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