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아쿠아리움·에코인블랭크, 폐기 잠수복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만든다

부산아쿠아리움과 에코인블랭크는 최근 협약을 맺고 폐기 예정인 잠수복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악세사리를 제작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아쿠아리움부산아쿠아리움과 에코인블랭크는 최근 협약을 맺고 폐기 예정인 잠수복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악세사리를 제작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아쿠아리움



부산·경남권 대표적인 해양테마파크인 부산아쿠아리움은 최근 사회적기업 에코인블랭크와 함께 친환경 업사이클링 악세사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다 및 해양생물 보호 캠페인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아쿠아리움은 폐기 예정인 잠수복을 원단으로 제공하고 에코인블랭크는 고래 지느러미를 닮은 키링과 액세서리로 제작·생산한다. 또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립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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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인블랭크는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는 등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친환경 기업으로 업사이클 가방 ‘B.BAG’를 통해 지속 가능 패션과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장명근 부산아쿠아리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해양보전이라는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DIY 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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