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르노삼성자동차의 ‘캡처’를 ‘6월의 차’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한대를 선정한다.
지난달에 출시된 르노삼성 캡처를 비롯해 아우디 ‘Q3’, 포르쉐 ‘911’이 6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캡처는 17점(25점 만점)을 얻어 6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캡처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4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4점, 제품 실용성 항목에서는 3.7점을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르노 캡처는 프렌치 감성의 감각적인 내외관 디자인이 특히 돋보인다”며 “주행 안전 기능들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하는 등 안전성과 편안함, 실용성을 함께 겸비하고 있는 콤팩트 SUV”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