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 중단했던 서면애(愛)가면 도보투어를 5일부터 재개한다. 서면애(愛)가면 도보투어는 근대산업발상지를 포함한 서면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문화해설자와 함께 순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면 근대산업유산 추억길 등 기존 7개의 운영 코스 외에 시민공원코스와 호천마을 야경투어코스를 추가했다. 부산진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참가 전 명부를 작성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를 착용하며 참여자간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보투어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눠 운영하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부산진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