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가 스릭슨 투어로 이름을 바꾸고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지난달 던롭스포츠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한 스릭슨 투어는 총 4개 시즌, 13개 대회 일정을 오는 8일 시작한다.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부제로 총상금 10억8,000만원을 내건 스릭슨 투어는 3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을 이루고 마지막 시즌은 4개 대회로 구성됐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1~12회 대회에는 각각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의 총상금이 걸려있고 마지막 13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한다. 총상금은 1억2,000만원(우승상금 2,400만원)이다. 13개 대회를 모두 마치고 나면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투어 출전 자격을 준다.
첫 대회는 오는 8~9일 전북 군산CC에서 펼쳐진다. 지역 예선에 1,300여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어 이 가운데 136명이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