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경제 봉쇄 해제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철강업종 종목이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은 전 거래일보다 19.53% 오른 9,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001230)도 전일보다 12.06% 뛴 6,4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외 고려제강(002240)(1.54%), 포스코강판(058430)(4.88%)도 상승 중이다.
경제 지표 개선과 순환매가 맞물려 철강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에도 KRX철강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 큰 폭으로 올랐고, 세아베스틸과 동국제강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의 카타르 LNG선 100여척 수주와 예상을 뛰어넘는 35조원 규모의 3차 추경안 발표 등 경기 회복 기대를 이끄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