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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우리넷, 정부 올해 5G·양자암호 투자 소식에 상승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정부, 대기업의 5G 및 양자암호 관련 투자 소식에 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115440)이 상승세다.

우리넷은 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 상승한 1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표준심의회는 지난 31일 ‘2020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16개 부처 합동으로 수립 및 의결했다. 정부는 5G, 지능형교통체계 등 분야별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 국가 표준을 만들기 위해 3,258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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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관련 산업 역시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양자컴퓨터를 핵심기술로 선정한 데 이어, 글로벌 대기업 삼성전자 역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등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에만 총 388억 5,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지원이다.

정부 및 대기업에서 5G, 양자암호 등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우리넷 역시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고 있다. 우리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6 Tbps급 패킷 광 전달망(POTN)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되어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주요 이동통신사와 5G 양자암호 모듈 개발 관련 수주를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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