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상영작을 모집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월 1일부터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편은 6월 24일 18시, 장편은 7월 22일 18시에 마감한다. 출품 자격 및 방법, 마감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출품/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 개최 이래 한국영화 세계화와 아시아영화 성장에 힘써왔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들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아 왔다.
2019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 선정작인 ‘그냥 그대로’와 ‘#존 덴버’는 2020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각각 심사위원대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KTH상까지 4관왕을 기록한 ‘한국영화의오늘-비전’ 섹션 선정작인 ‘남매의 여름밤’은 2020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밝은 미래상’을 차지했다.
2018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에 선정돼 최초 공개된 ‘벌새’는 2019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14+’의 대상, 2019트라이베카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40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7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6일(금)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