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다원시스 “서울 지하철 수주확대…4호선 210칸 낙찰”




현대로템(064350)에 이은 전동차 2위 사업자 다원시스(068240)가 전동차 교체 수요 시장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원시스가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서울시 4호선 전동차 210칸 입찰’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총 2,697억원 규모로 2022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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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호선 전동차는 운행 최고 속도 110km/h에 10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차량의 운행정보와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고장을 예방하고 정비주기를 최적화 상태로 하는 스마트 실시간 통합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동차는 노선의 교류구간과 직류구간을 모두 운행할 수 있는 AC/DC 겸용 전동차로서 이번 제작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어떤 노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 인정받은 기술력과 실적을 발판으로 향후에는 민자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철도 사업 및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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