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가족에 치료비 5억원 전달

윤종원(왼쪽 열한 번째)IBK기업은행장이 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윤종원(왼쪽 열한 번째)IBK기업은행장이 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024110)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IBK 치료비 전달식’을 열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임원들 역시 치료비 기부를 위해 자발적 재원 마련에 동참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2,600여명에게 117억원의 치료비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8,600여명에게 장학금 145억원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치료비와 장학금 지원 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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