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삼성그룹株, 이재용 영장 기각 소식에 일제히 강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1,100원) 상승한 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사인 삼성물산(028260)도 1.32% 오른 11만5,000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삼성SDI(006400)(3.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1%), 삼성전기(009150)(0.77%), 삼성생명(0.59%), 삼성에스디에스(018260)(0.55%), 삼성중공업(010140)(0.43%) 등이 장 초반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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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주가 시세 조종,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하지만 이날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삼성그룹의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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