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남북 연락채널 차단 발표에 방산株 급등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권욱 기자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권욱 기자



북한이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폐쇄한다는 선언에 방산주가 급등 중이다.


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보다 13.47% 오른 4,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013810)도 전 일보다 7.55% 뛴 4,985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57%), 한국항공우주(047810)(2.07%), 휴니드(005870)(9.21%), 퍼스텍(4.16%)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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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은 “6월9일 12시부터 남북 북남 공동연락사무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등을 완전 차단·폐기하겠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김여정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은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연락사무소 폐쇄 조치를 경고한 바 있다. 남북 소통채널이 차단되면서 남북관계가 또다시 냉각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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