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홍 부총리 "이번주 중대본서 투자활성화, 규제혁신 방안 논의"

관계장관회의 주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투자 활성화, 규제 혁신 등 민간 일자리 창출 강화 방안을 마련해 이번 주 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에서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를 유지하고 창출하는 주역은 민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 동향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 참석자들은 전년 동월 대비 고용 감소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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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서비스업 감소폭이 축소된 반면 제조업은 감소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고용 상태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을 중심으로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이달 중 국회에서 확정되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국민 고용보험, 국민취업지원제 등 고용안전망 강화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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