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가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청약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중대형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에까지 열기가 번지는 모습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탄역헤리엇에디션84의 150실 모집에 총 2만 7,000여 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오피스텔 청약 흥행은 앞서 진행됐던 ‘동탄역 헤리엇’의 아파트 1순위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까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 아파트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75가구 모집에 총 5만6,04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4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분양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었다”며 “전 실 전용 84㎡ 주거형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는 데다가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