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양 박달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TF는 군사시설 지하화와 통합이전, 그린벨트 해제 등 중앙부처 협조가 필요한 각종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단장은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이 맡았다. TF는 지난 9일 박달동 군사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중앙부처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안양 박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양 만안구 박달동 총 310만㎡ 부지에 첨단산업과 자연환경, 상업·주거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