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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 13명 발생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 13명이 나왔다고 도봉구가 12일 밝혔다. 도봉구는 재난 긴급문자를 통해 이렇게 알리고 최근 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보건소에서 즉시 상담·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이 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낮 동안 돌보는 요양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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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에는 82세 남성(도봉 24번, 11일 확진) 확진자가 전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것을 계기로 검사가 실시됐으나, 감염의 선후 관계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 환자의 부인인 80세 여성(도봉 23번)은 10일 확진됐으며, 건강 상태가 위중해 역학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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