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美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에...진단키트주 강세

국내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4.46%)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084650)(4.48%), 수젠텍(253840)(5.72%), 피씨엘(241820)(3.81%)도 동시에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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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5.9% 하락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금이 진단키트 관련주로 순간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활동을 재개했던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부각됐다”며 “미국의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만명을 넘었는데 텍사스, 애리조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 경제 규모가 큰 지역에서 감염병의 2차 유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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