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고급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된 박람회에서 홈브루로 갓 뽑아낸 수제 맥주를 제공하는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LG 홈브루는 맥주 원료와 물을 넣고 간단한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까지 해 줘 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페일 에일(Pale Ale)을 비롯해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을 적용했으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제조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온수살균세척 시스템도 갖춰 맥주 제조 과정에서 기기 내부를 세척·살균한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집에서 즐기는 홈술 문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 홈브루에서 뽑아낸 맛있는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직접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