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가운데)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선 가운데 우리자산식탁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돌아본 후 직원들을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의 공감·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의 임직원들을 직접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FIS,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 우리PE자산운용을 2주간에 걸쳐 차례로 방문했다.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하는 우리은행 남대문시장지점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직접 전 그룹사 임직원과의 대면 소통을 진행한 것이다. 이는 손 회장의 지시에 따라 총 10개 그룹사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선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이번 행사는 ‘공감·소통 경영’이라는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열렸다. 손 회장이 자회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 회장은 그룹사별로 10명 내외의 ‘영리더’ 직원들과의 점심식사에서 토론하는 자리도 가졌다.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우리금융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향후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 나눔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원팀‘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