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에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실’이 설치된다. 중소기업들은 무료로 이 상담실을 사용할 수 있다.
1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해외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실이 15일부터 운영된다. 상담실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 3층에 3개 실로 운영되며, 줌(ZOOM) 등 온라인 화상상담 솔루션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과 기업 대 기업(B2B) 협업 등 온라인 화상상담이 가능하다. 전혜숙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상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전용 상담실을 구축한 만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