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지하철역 ‘시민 창작 시’ 200편 공모




서울시는 지하철역 승강장 안전문에 걸릴 ‘시민 창작 시’ 200편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작품 주제는 따로 없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면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로하는 시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평론가와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00편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오는 8월 31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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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서울시민 누구나 1인당 1편씩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200편의 시는 오는 10월부터 서울지하철 1~9호선과 분당선 등 총 314개역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된다. 시민 창작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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