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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2·4분기 대규모 적자…하반기 개선 기대

키움증권 리포트

2·4분기 대규모 실적 악화 이후 하반기 개선

만도(204320)가 판매부진 등의 이유로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만도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 판매 부진 지속에 따른 판매 부진과 국내 인력 구조조정 및 중국 플랜트 통합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당초 시장 전망치(-273억원) 대비 영업적자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만도의 2·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83억원, 영업손실은 948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3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한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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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19로 부진했던 해외 판매는 회복되는 중이다. 중국은 완성차 수요가 4월 이후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은 2~3년 내 회수가 가능할 것이며 고수익 ADAS 제품 비중 확대 및 고객사 다변화 등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 악화 이후 구조적인 개선세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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