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가 15일 개최된다.
이날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7월 10일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의 서울대 캠퍼스 타운에 입주할 15개 가량의 기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로, 최종 선발되기 위해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야 한다.
입주 기간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다.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창업육성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와 관악구가 보유한 인력, 기술력 등 창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게는 육성 기간 중 성과 평가를 통해 입주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앞서 서울대와 관악구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창업 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함께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와 관악구는 창업기업이 사업을 조기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창업 육성 대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