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품질진흥원은 주택검사 기술개발과 연구를 진행하는 회사다. 주택시장에 새로운 주택검사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안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주거 문화를 만드는 것이 회사의 사업 비전이다. 신규주택을 분양받거나 구 주택을 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 검사를 실시한다. 다년간 쌓아온 건설자재의 취약특성과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공종 부위를 데이터베이스(DB)화한 자체 개발 점검 시스템을 이용해 주택에 대한 우려가 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최근 들어 새 아파트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가 커지고 있는 점도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포인트다. 신규 분양 주택의 부실시공과 하자 등으로 인해 많은 입주민이 불만을 호소하고 급기야 법률 소송 등으로 사회 갈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비전문가인 일반 입주자를 대신해 신규 분양 주택, 구 주택 등 시설물 내, 외부를 꼼꼼하게 진단, 평가해 입주자에겐 자산을 지키고, 건설사는 신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주택검사 서비스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소득이 높아지면 고품질의 주택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진다. 한국건설품질진흥원도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앞으로 ‘홈스캔’ 서비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은평구 진광동과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월 2회 우리집 홈스캔 서비스를 지원했다. 실내 공기 질 진단, 누수 및 결로 진단, 라돈 검사 등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회사의 수익금 일부를 유엔난민기구, 심장병어린이 돕기센터에 매월 기부하고 있다. 또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지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내 작은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정상기 한국건설품질진흥원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각 중소 기업들이 어려워져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그런 만큼 각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또 새롭게 창업하는 주택검사 기업도 육성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