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폴라리스 오피스’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한 인프라웨어(041020)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서비스 플랫폼’으로 함께 성장할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고도화된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비대면 업무를 돕는 협업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다.
파트너사 공개 모집은 6월 16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며 ‘폴라리스 오피스’ 공식 홈페이지 ‘고객지원 > 비즈니스 구매 및 제휴 문의’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해석 인프라웨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폴라리스 오피스’ 가입자가 급격한 속도로 1억명을 돌파했고, 고급 기능을 필요로 하는 유료 서비스 사용자 증가세도 전년 대비 2배에 달하고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는 ‘협업툴’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 여러 협업 솔루션 기업들로부터 업무제휴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비중 83%에 달하는 글로벌 1억명 가입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업툴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영상, SNS 플랫폼 유튜브를 활용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도 빠르게 추진 중에 있어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들과도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협업툴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SW 개발기업 아틀라시안과 프리미엄 파트너로 컨설팅 및 애드온 개발을 진행해왔다. 올해 5월에는 ‘스타트업 그라인드 글로벌 콘퍼런스 2020’에서 ‘올해의 성장 스타트업(Growth Startup of the Year)’상을 수상한 스윗(Swit)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협업툴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정KPMG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로 가속화될 디지털 워크 및 기업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원격근무 및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면서 협업툴 사용이 크게 늘었다. 글로벌 협업툴 시장은 2023년 136억 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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