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폰카의 진화는 어디까지…삼성 '움직이는 6개 카메라' 특허 공개

광각 5개·망원 1개·LED플래시

6개 카메라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6개 카메라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


여섯 개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대한 삼성전자(005930)의 특허가 공개됐다. 카메라가 동시에 움직이며 화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5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신청한 특허 ‘디지털 사진용 다중 카메라 운용 방식 및 방법’이 지난 11일에 공개됐다.

움직일 수 있는 6개 카메라 탑재 특허 /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움직일 수 있는 6개 카메라 탑재 특허 /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


문서에는 초점거리가 28mm인 광각카메라 5개와 망원카메라 1개,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카메라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화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대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렛츠고디지털은 “네 개의 광각렌즈가 움직일 수 있다”며 “배경이 흐릿한 파노라마 촬영까지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아직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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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카메라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6개 카메라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


당장 사용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렛츠고디지털은 “높은 생산 비용, 큰 크기 및 높은 전력 소비 때문에 제한된 범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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