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삼성중공우, '역대 최장' 10거래일 연속 상한가

보름여만에 주가 13배로 급등…수급 따른 이상과열 우려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우(010145)(삼성중공업 우선주)가 17일 장 초반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카타르와의 23조원 규모 LNG선 수주계약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4%(17만1,000원) 오른 7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전해진 카타르와의 23조원 규모 LNG선 수주계약 소식에 그간 침체해 있던 조선산업에 대한 기대가 겹치며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0 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1996년 상장 이래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거래량이 1만2,000주에 불과해 수급 문제에 따른 이상 과열 현상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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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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