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소각한 자사주는 지난 3월 23일~6월 4일까지 약 680여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자사주 1,300만주로, 보통주 유통주식수의 약 2.4%(1분기 기준)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취득 주식에 대해 8일자로 주식 소각을 진행했으며, 9일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거래소 변경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며, 소각 완료 후 보통주 상장 주식수는 658,316,408주에서 645,316,408주로 줄어든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는게 미래에셋대우측 설명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약 1,100억원 보통주 1,60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 중이다. 9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