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네이버는 미국 법인과 한국·일본·중국 등을 모두 총괄하는 형태로 웹툰 사업 경영통합을 진행하고 있다”며 “웹툰 사업 경영통합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일본 사업인 라인망가(LDF)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 사업의 경우, 단편 단행본 중심에서 경영통합 후 장편 연재형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되면 성장성이 제고돼 향후 가치평가는 더욱 상향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또한 “네이버에 대한 직전 목표가 조정시점인 지난 5월 21일 대비 대비 LINE의 가치는 8.6% 소폭 하락했지만, Z홀딩스 가치는 28.8% 대폭 상승했다”며 “LINE 야후재팬 경영통합 후에는 LINE과 Z홀딩스 모두 32.5% 정도의 가치 기여가 돼 네이버 가치기여분 상향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