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전 교회와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은평구 가족 접촉자도 5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정오기준 대전 갈마동 꿈꾸는 교회 확진자는 3명, 괴정동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7명, 18명 등 모두 25명에 이른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대전 교회와 방문판매 관련 연결고리를 조사 중인데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은평구 가족 감염 관련 접촉자는 5명이 늘어 모두 12명이며 시청역 관련 접촉자도 4명이 추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구 방판업체 리치웨이 관련은 4명, 수도권개척교회 관련은 2명이 추가됐고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도 3명이 더 확진됐다.
전북 전주여고 학생 1명 확진돼 학생과 교사 등 963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