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박철호 기획초대전 ‘Spielraum’을 개최한다.
초대전은 19일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초대전 주제인 ‘Spielraum’은 ‘놀이(Spiel)’와 ‘공간(Raum)’의 합성어로, ‘자율적 주체적 공간’을 뜻한다.
작가의 1990년 초기 판화 작품부터 2020년 캔버스 작품에 이르기까지 판화 53점, 드로잉 10점, 캔버스 17점, 조각 16점, 설치 1점 등 총 9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철호 작가는 신체적 운동과 그것에 대응하는 세계를 외부로 표현해내는 국내 대표적 중견 작가다. 계명대 서양화과와 교육대학원(미술교육 전공)을 졸업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초대전은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