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SDI가 올해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고졸(5급) 채용 필기시험을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달 삼성그룹 대졸(3급) 신입사원 채용 때처럼 비대면 온라인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30·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채용될 고졸 인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장과 삼성SDI의 천안·울산 배터리 사업장 등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고졸 공채는 그룹 채용이 아닌 각사별 채용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한 차례 고졸 채용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