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규모로 진행하던 신발 할인 행사가 온라인으로 들어왔다.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를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주 가량 먼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스포츠, 레저, 유아동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판매가 대비 최대 65%까지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게스의 ‘블로퍼 스니커즈’를 3만8,430원에, ‘스트랩 샌들’을 판매가 대비 60% 할인한 7만9,200원에 선보인다.
또 크록스 스테디셀러 인기 제품인 ‘성인 바야밴드 클로그’ 를 30% 할인한 3만2,000원에, 컬럼비아의 인기 제품인 ‘몬트레일 트레킹화’는 65% 할인한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4O 행사로 다양한 쇼핑채널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