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카카오, 신사업 빠른 성장…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모빌리티, 뱅크, 웹툰 성장 가팔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035720)모빌리티와 카카오뱅크, 픽코마(웹툰) 등의 신사업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19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17%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대리의 안정적 매출 기반 위에 티블루가 지역별 확산을 통한 빠른 성장을 시현하고 있고, 카카오뱅크는 출점 후 1년반 밖에 되지 않은 지난 2019년 1분기에 BEP를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도 순이익 185억원으로서 19년 연간치를 초과할 정도로 성장성도 가파르고 손익도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100% 환산 가치 평가는 종전 4조9,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카카오뱅크 100% 환산 가치 평가는 종전 5조원에서 8조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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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코마(일본 웹툰. 카카오재팬 영위)는 “매년 매출이 2배 성장하고 있다”며 100% 환산가치를 2조4,000억원으로 새로 평가하고, 카카오 가치 기여분도 2조2,000억원을 반영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는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톡비즈보드 공개’처럼 그 자체로서 가치 제고 요인이기도 하면서 강력한 이슈성 주가모멘텀이 될 만한 잠재 이벤트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페이 등은 가파른 손익 개선 추이 또는 영업손익 흑자전환 소식을 들려줄 수 있고, 카카오페이지의 IPO 소식, 뱅크는 중금리 대출 강화, 카카오 생태계의 컨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 그 예”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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