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페이가 주요 주주로부터 총 1,6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투자 받는다. 운영자금 및 카카오페이증권 인수 자금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19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카카오로부터 448억원을,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으로부터 1,152억원을 투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증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지분 구조는 카카오가 56.1%, 알리페이가 43.9%가 된다. 카카오는 “운영 자금 뿐 아니라 종속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에 대한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에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금액은 미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