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화학 계열사 KCI(036670)는 임직원 20여명이 안양천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CI 임직원들은 안양천 인근 철산대교를 중심으로 위해식물 제거·수질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KCI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이번 안양천 정화 활동을 시작했다”며 “분기별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했다.
KCI는 천연 유래 원료를 활용해 샴푸·린스 제조 시 고급 첨가물로 사용되는 폴리머·계면활성제 등을 제조한다.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로레알·유니레버·피앤지(P&G) 등 다국적 기업에서 올린다.
2017년 삼양그룹에 편입된 이후로는 다양한 그룹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진용 KCI 대표는 “글로벌 경영 기준에 맞는 체계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