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치매를 예방하는 가상현실(VR) 스마트기기를 확대 보급한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뇌파·시선추적 분석기술 활용 노인맞춤돌봄 건강키트 서비스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앤컴과 SY이노테크가 지난해 개발한 VR치매예방 스마트기기를 기술고도화, 검증 과정을 통해 수요 기관에 확산한다. 올해는 시와 부산대병원, 룩시드랩스가 앤컴·SY이노텍크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 이들 기관·기업은 치매안심센터·노인 복지관 내 제품 구축, 인지훈련 결과 데이터 분석, 이용자 건강상태 분석 IoT 특화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