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드림은 지난 2월부터 자율학습 프로그램인 톡(talk)-독(讀)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강의와 학습자료(검정고사 요약집, 모의고사, 단어장 등)를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제공했다.
이번에 합격한 청소년 김 모군은 “김천 꿈 드림을 통해 용기를 주고 지원한 덕분에 검정고시에 응시했고, 급식과 학습자료를 지원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김충섭 김천시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지원, 검정고시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또 학업을 중단하고 가정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