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페라가모 토트백이 먼저 동났다… 신세계 재고 명품 '완판 행진'

"88만5,000원 페라가모 토트백이 가장 먼저 완판"




신세계면세점의 재고 면세품 2차 온라인 내수 판매 상품도 예상대로 조기 완판됐다.

신세계면세점이 신세계인터내셔널 전자상거래 사이트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나선 22일 “판매 시작 5시간 만인 오후 3기준으로 준비된 상품의 90%가 판매됐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밝혔다.

이날은 지난 6월3일 1차 판매 때와는 달리 사이트 마비 등의 소동은 없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1차에 몰렸던 인원이 모두 몰려도 문제가 없을 만큼 서버를 증설해 원활하게 운영됐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의 관심도가 1차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매스티지 상품이 다수라 품절도 빨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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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품절된 상품은 88만5,000원 짜리 페라가모 ‘에이미 토트백 미디움 인디언 핑크’ 였다. 그 다음은 같은 페라가모의 ‘여성 플랫 젤리슈즈’(21만4,000원)였다. 블랙, 핑크, 라이트 핑크 모두 완판됐다. 마크제이콥스의 ‘더 퀼티드 소프트샷 21 카메라백’도 45만8,000원의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화이트, 블루, 블랙 레드 모두 완판됐다.

이번 신세계면세점의 재고 면세품 판매는 28일까지 7일 간 열린다. 페라가모, 지미추, 투미, 마크 제이콥스 등 총 4개 브랜드의 280개 품목이 대상이다. 슈즈류가 53%, 가방 및 가죽 제품류가 47%를 차지한다. 할인율은 백화점 정상가 대비 20~60%다.

이번 2차 판매 기간은 28일까지이지만 추가 상품은 소량만 입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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