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호소문을 통해 “어렵고 힘들어도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힘들겠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회, 음식점,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등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은 물론 방문 판매시설과 물류센터 등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방역수칙 준수 등을 실천하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에서는 지난달 14일 47번 확진자가 완치된 이후 한동안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17일과 19일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