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58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15원(2.94%) 오른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도 전날보다 400원(2.42%) 상승한 1만6,9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은 전날 권리락을 통해 종가가 각각 3,065원과 1만6,650원으로 정해졌다.
증자를 실시하게 되면 기존 주주는 특정 기일까지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살 때 새 주식을 싼 가격에 받을 권리가 생긴다. 이 특정 기일이 지난 후에는 주식을 사도 신규 배정 권리가 없어지는데 이를 권리락이라고 한다. 증권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재개 움직임 기대감 등에 따라 항공주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우(1.57%), 아시아나항공(0.77%), 진에어(0.48%) 등도 전 거래일보다 오른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1.84% 내린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