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휴가 추세에 대응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2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복지플랫폼’에서는 최근 ‘비대면’ 휴가로 각광받는 독채 숙소, 호캉스(호텔에서즐기는 바캉스) 상품 등을 숙박업체들과 협업해 최대 50% 할인한다.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 구독권 할인 상품도 판매한다.
대한상의는 또한 거리두기를 위해 ‘7말 8초’(7월 말, 8월 초)에 집중된 휴가철을 주중·연중으로 분산하고, 밀집지역 명소보다는 숨은 휴양지를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 휴가지 소재 선별 진료소 사전 파악과, 입장권 사전 예매도 출발 전 준비사항으로 권유했다. 휴가지로의 이동은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고, 공중 시설에선 한 자리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휴가지에서는 공용 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물품을 이용할 것도 당부했다. 이번 수칙은 학계와 질병관리본부 지침 등을 토대로 만들었다.
대한상의는 이와 함께 유명 관광지에 밀집을 완화한다는 차원에서 전국 숨은 여행지 252곳, 지역민이 자주 찾는 맛집 304곳을 담은 자료도 복지플랫폼을 통해 공유한다.
‘여름휴가 할인상품’과 ‘전국상공회의소 추천 숨은 여행지·맛집’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신청·확인 가능하다.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