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본연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번에 서경 참보험인 대상을 수상하게 된 삼성화재의 ‘건강보험 마이헬스파트너’는 이같은 질문 속에서 나온 상품입니다. 회사 임직원들과 수차례 고민 끝에 나온 상품입니다. 이 상품으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상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건강보험 마이헬스파트너는 위험에 대한 보장 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출시된 상품입니다. 고객과 회사가 함께 건강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 건강보장 뿐 아니라 건강증진 서비스라는 새로운 흐름을 상품에 반영했습니다.
마침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서도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정책적 분위기가 뒷받침되면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 사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 다니던 회사에서 갑자기 휴직하는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활 형편이 어려워져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거나 보험을 해약까지 하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로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규 보험 가입을 유치하는 것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렵습니다. 역대 최저 기준금리로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0%대에 그치고 있는 반면 갈수록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도 부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고객에게 힘이 되야 하는 게 보험회사의 역할이자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환경에 맞춘 보험상품 설계로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이 먼저 찾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기까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선후배님과 동료들이 있었기에 좋은 보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상은 제가 그들을 대표해서 수상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광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유입니다. 또한 묵묵히 옆에서 지켜봐주는 아내와 아들에게도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