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지난 5월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 중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에서 총 2,166대의 굴착기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7.3%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현지 업체들을 포함한 전체 시장 기준으로는 5위, 중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다.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중국공정기계협회(CCMA)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해외업체(MNC)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은 2015년 12.9%에서 올해 1·4분기 21.9%로 계속 성장해왔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5월까지의 누계 판매량에서도 1월과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9,408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판매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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