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 하루 동안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개봉 첫날인 전날 20만 4,07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정직한 후보’(개봉 첫날 109,879명), ‘클로젯’(개봉 첫날 96,638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개봉 첫날 77,962명)까지 모두 제친 수치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개봉 첫날 252,058명) 이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