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집단확진 러 화물선 접촉자 152명 음성…11명 검사 예정

23일 부산 서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인근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23일 부산 서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인근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나 발생한 러시아 국적 선박 두 척에서 하역작업을 한 접촉자들이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항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확진자와 접촉한 163명 중 15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1명은 이날 안으로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접촉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격리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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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확진된 아이스 스트림호와 크리스탈호 선원 17명은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원 25명은 선박에서 머물고 있다.

시는 오염된 선박 내 격리자들의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사와 함께 지역 시설에서 격리할지, 아니면 본국으로 귀환할지를 논의 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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