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성공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검증부터 투자유치까지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모집, 151개가가 몰려 대전·충청권역에서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올해 선정된 창업기업은 정보·통신 10개사, 바이오·의료 2개사, 에너지·자원 2개사, 기계·소재 2개사, 전기·전자 3개사 등 총 19개사다.
선정기업에 창업아이템 검증부터 마케팅·제품고급화·IP 및 인증컨설팅·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등 선택형 사업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프로그램, 창업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역 창업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대전혁신센터는 올해 파이낸셜데이, 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 All Hands meet up, 스타트업 컨퍼런스 등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행사를 소규모로 진행하거나 온라인플랫폼과 접목시켜 투자사와 창업기업간 스킨십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를 운영해 135개 졸업 기업을 배출, 12개 기업 88억2,000만원 투자유치 성과 창출 등 대전지역 중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아왔다.
김정수 센터장은 “새로운 시장 환경이 도래해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이 강한 창업가들에게는 블루오션 성공 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서비스 시장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창업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