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대구에서 ‘더샵 디어엘로(사진 견본주택)’를 분양한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 동구 신천 4동 일대 노후 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1,190가구로 신규 조성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76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아파트 명칭인 ‘더 샵 디어엘로(DEARELO)’는 친애하는 이란 의미를 지닌 ‘디어(Dear)’와 스페인어로 하늘을 뜻하는 ‘씨엘로(Cielo)’를 결합한 단어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업계 최초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만큼 더샵 브랜드 파워에 맞춰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타입별로 올인원 드레스룸 등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파트 조경은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주제로 삼아 석가산, 페르마타 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스포츠존, 에듀존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하기로 했다. 스포츠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힐링 필라테스존 등을 조성한다. 에듀존에는 어린이집, 키즈라이브러리, 갤러리 로비, 맘스카페, 펫케어 공간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하기로 했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AI)과 지능적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이다.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카카오, SK텔레콤,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해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는 동대구역세권에 조성돼 주거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KTX와 SRT가 오가는 동대구역은 물론 대구 지하철 1호선이 가깝다. 인근에는 효신초등학교가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대구 수성구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동구시장 등 재래시장도 인접해 있다. 대구의 금융·의료·행정·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