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관내 출판·인쇄·디자인 분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복합지원센터를 내년 말까지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건립 대상지는 옛 마포구청사 제3별관(성산동 275-55 외 4필지) 일대다. 지하 4층~지상 5층에 연면적 7443.88㎡ 규모로 들어선다. 홍익대 인근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와 1.5㎞ 거리에 있어 소상공인의 근무공간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마포구의 설명이다.
소상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스마트장비 구축,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한다. 내년 말 준공이 목표이며 총 사업비는 192억원이다. 구유지 비용을 제외한 136억원은 국비 25억원, 시비 27억원, 민자 84억원 등 전액 외부 자금으로 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