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290660)의 홈 재활치료 기기 ‘스마트 글러브’가 정부의 첫 민간 샌드박스 1호로 승인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25일 오후 12시 19분 현재 네오펙트는 전 거래일보다 11.37% 상승한 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를 임시허가하면서 네오펙트의 홈 재활치료 기기 ‘스마트 글러브’ 등 8건을 샌드박스 승인했다.
네오펙트의 스마트 글러브는 미국 등 4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국내는 비대면 진료 금지로 시장 출시를 못했다. 이번 승인으로 스마트 글러브는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다. 심의위는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하고, 소아마비·뇌졸중 환우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의 최초 처방 범위 내에서 ‘비대면 상담 및 조언’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환자는 가정에서 스마트글러브를 착용한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거나 앱의 게임 프로그램 통해 재활훈련하고, 의사·치료사는 화상으로 환자와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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